발파해체 공법은
해체 대상 구조물의 지지부(기둥, 전단벽체 등)에 장약공을 천공한 후,
적정량의 폭약을 장전하고 뇌관을 활용해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폭발시키는 방식입니다.
이 과정을 통해 구조물 자체에 인위적인 불안정 요소를 발생시켜 위치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
전환시키며, 구조물 간 충돌을 유도하여 파쇄 및 붕괴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공법입니다.
발파해체 공법의 적용성이 뛰어난 구조물 유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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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께 2.0m 이상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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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가 수조, 굴뚝 등의 고가 구조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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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량의 교대, 교각, 기초 구조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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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자로, 군사시설, 방공호 등 고강도 콘크리트 구조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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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상 콘크리트 구조물
해체공법의 특성비교 (8층이상 건물의 경우)
발파해체의 3가지 주요 기법
발파해체
공법
전도붕괴
01전도붕괴
수직붕괴
02단축붕괴기법
03점진붕괴기법
(전도+수직)혼용
02삼부붕락기법
03내파기법
전도기법
- 원리
- 나무 밑둥을 도끼로 찍어 한쪽 방향으로 넘어뜨리는 원리를 적용한 기법
전도 시 지반진동과 분진이 심해 5층 이상 건물에는 적용 불가능
단축붕괴기법
- 원리
- 망원경이 접히듯, 구조물을 제자리에서 하부로 붕괴시키는 기법
- 적용건물
- 높이에 비해 단면이 작고 정사각형에 가까운 고층 건물
- 장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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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제자리에서 붕괴되므로 주변 여유 부지가 없는 경우 유리
- 상부 구조물이 하부 구조물 위로 낙하하면서 지반 진동을 감소
- 상·하부 구조물 간 충돌로 자연스러운 파쇄 효과 유도
- 단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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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길이가 긴 직사각형 건물에는 적용 불가능
- 단면이 큰 구조물의 경우, 1회 발파 시 다량의 폭약 사용으로 인해
진동 발생량 증가
점진붕괴기법
- 원리
- 건물의 한쪽 끝부터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붕괴시키는 기법
- 적용건물
- 건물의 폭이 좁고 길이가 긴 직사각형 형태의 건물
- 장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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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순차적 발파로 인해 낙하에너지 및 화약량 조절이 가능
- 에너지와 화약량 조절을 통해 지반진동을 줄이는 데 효과적
- 다양한 발파 시차의 적용 가능
- 건물 양측면에 지장물이 있을 경우 중앙부부터 점진적 붕괴 가능
- 단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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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직사각형 건물이 아닌 경우 적용이 어려움
- 발파블록을 세분화할수록 다수의 회로 구성 필요 → 작업성 저하
상부붕락기법
- 원리
- 건물이 제자리 붕괴되는 중에 부분적으로 전도시키는 공법
- 적용건물
- 한쪽으로 여유부지가 있는 단면비가 작은 사각형 고층 건물
- 장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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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완전 전도 시 보다 회전반경 감소
- 단축붕괴 시 잔재의 하부퍼짐을 한쪽으로 유도 가능
- 전도공법의 단점인 지반진동의 감소가 가능
- 건물의 불균형 낙하로 파쇄효과 증진
- 단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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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건물의 불균형 낙하로 파쇄효과 증진
- 여유부지가 없는 경우에는 적용이 어려움
내파기법
- 원리
- 건물 중앙부를 발파하여 외벽을 안쪽으로 끌어들이며 붕괴시킴
- 적용건물
- 단면이 넓은 사각형이나 짧은 ㄱ자형의 건물
- 장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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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건물 내부로 붕괴시키므로 외곽 부재의 발파 불필요
- 외곽 부재 미발파로 인해 화약량 및 방호물량 감소
- 사방에 보안건물이 인접한 경우에 유리
- 잔재의 파쇄범위를 건물 내부로 국한할 수 있음
- 단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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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초고층인 경우에는 적용이 어려움
- 단면적이 작은 건물에는 적용이 어려움